"이호준 감독님, 쉽지 않습니다" 염갈량 뼈있는 한마디 왜? 938승 노감독은 "하고싶은 대로 해" 격려

윤욱재 기자 2025. 3. 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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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선배'의 뼈있는 한마디였다.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는 "감독 선배인 김경문 감독과 염경엽 감독이 이호준 감독에게 해줄 조언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염경엽 감독은 "이호준 감독님, 쉽지 않습니다"라고 뼈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두 선배 감독들로부터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들은 이호준 감독은 "미리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하고 싶은대로 한번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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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이호준 감독님, 쉽지 않습니다"

'감독 선배'의 뼈있는 한마디였다. 올해 KBO 리그에는 통산 1000승을 앞두고 있는 김경문 한화 감독을 비롯해 이강철 KT 감독, 김태형 롯데 감독, 염경엽 LG 감독 등 베테랑 사령탑들이 즐비하다.

그런데 유일한 신입 감독이 1명 있다. 바로 이호준 NC 감독이다. 현역 시절 337홈런을 터뜨린 거포였던 이호준 감독은 2017시즌을 끝으로 은퇴, 2018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 1년간 지도자 연수를 받았고 2019~2021년 NC 1군 타격코치를 거쳐 2022~2024년 LG에서 수석코치 등을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마침내 감독으로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이호준 감독은 과연 '선배 감독'들로부터 어떤 조언을 받았을까.

KBO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는 "감독 선배인 김경문 감독과 염경엽 감독이 이호준 감독에게 해줄 조언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 이호준 감독 ⓒ곽혜미 기자
▲ 김경문 감독 ⓒ곽혜미 기자

먼저 지난 해까지 LG에서 호흡을 맞췄던 염경엽 감독이 마이크를 잡았다. 염경엽 감독은 "이호준 감독님, 쉽지 않습니다"라고 뼈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이어 염경엽 감독은 "모든 게 생각대로 안 될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만큼 감독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힘든지 이야기한 것이다.

'노감독'은 격려가 먼저였다. NC 시절 스승과 제자였던 김경문 감독은 "이호준 감독이 잘 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두 선배 감독들로부터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들은 이호준 감독은 "미리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하고 싶은대로 한번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과연 이호준 감독 체제로 새롭게 태어난 NC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NC는 지난 해 정규시즌에서 61승 81패 2무(승률 .430)로 9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NC의 마운드를 이끌었던 '에이스' 카일 하트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면서 NC는 하루 아침에 에이스를 잃고 말았다. '홈런왕' 맷 데이비슨과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이렇다할 전력보강도 없었던 것이 사실.

'이호준호'가 가시밭길을 걸을지, 아니면 예상 외의 돌풍을 일으킬지 지켜볼 만하다. 이호준 감독은 "준비는 다 됐다. 그동안 못 봤던 젊은 선수들이 많이 나갈 것이다"라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함께 돌풍을 일으킬 것임을 다짐했다.

▲ 박민우 이호준 감독 김형준 ⓒ곽혜미 기자
▲ 키움 홍원기 감독 한화 김경문 감독 SSG 이숭용 감독 두산 이승엽 감독 삼성 박진만 감독 KIA 이범호 감독 LG 염경엽 감독 KT 이강철 감독 롯데 김태형 감독 NC 이호준 감독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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