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주주환원에 미래 성장 동략 확보까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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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지난달 현금배당과 주식소각에 이어 최근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주주환원에 힘쓰고 있다.
웹젠은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오는 6월 17일까지 보통주 40만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시 이후 웹젠은 18일과 19일 양일간 강세를 기록하며 20일 현재 1만32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웹젠은 지난달 12일에도 1주당 300원씩, 약 88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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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오는 6월 17일까지 보통주 40만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종가(1만2700원) 기준 50억8000만원 규모다. 해당 공시 이후 웹젠은 18일과 19일 양일간 강세를 기록하며 20일 현재 1만32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웹젠은 지난달 12일에도 1주당 300원씩, 약 88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와함께 기취득 자기주식 중 35만주를 소각한다고 밝히고 지난달 28일 완료했다.
웹젠은 신작 출시와 유망 개발사 투자를 통한 기업가치 성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웹젠은 올해 퍼블리싱 게임 ‘드래곤소드’와 자회사 개발작 ‘테르비스’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웹젠이 지난해 게임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한 액션 RPG ‘드래곤소드’는 모바일 액션 게임 ‘헌드레드 소울’을 제작해 이름을 알린 유망 개발사 하운드13의 신작이다. ‘드래곤소드’ 역시 특유의 액션성을 앞세워 지난해 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출품해 호평 받았다.
자회사 웹젠노바가 제작 중인 서브컬처 수집형 RPG ‘테르비스’도 기대작이다. ‘지스타’, ‘AGF’, 일본 코믹마켓 등 국내외 여러 전시 행사에 출품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일본 애니메이션풍 비주얼과 캐릭터 등을 앞세워 MMORPG 중심인 웹젠의 게임 사업 영역을 확대해줄 신작으로 꼽힌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와 자체 개발작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하운드13 외에도 카툰풍 풀 3D 턴제 RPG ‘프로젝트 세일러’를 개발 중인 파나나스튜디오에 50억원을 투자했으며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으로 연을 맺은 인디게임 개발사 블랙앵커스튜디오에 10억원, 방치형 성장 RPG 전문 개발사 던라이크에 60억원 등을 투자하기도 했다. 올해도 ‘드래곤스피어’ 개발사 게임투게더, 서브컬처 게임 ‘테라리움’ 개발사 지피유엔 등에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MMORPG 개발 역량을 인정 받은 자회사 웹젠레드코어가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신작 MMORPG를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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