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저소득층 위한 맞춤형 가사·간병 지원…서비스 신청은 행정복지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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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을 운영한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은 저소득층의 생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필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서비스가 꼭 필요한 도민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운영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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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만 65세 미만의 저소득층 중 장애나 질병으로 인해 가사 및 간병 지원이 필요한 도민을 대상으로 하며, 도내 14개 시군에서 시행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청소, 세면, 식사 보조, 간단한 재활운동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의 저소득층으로, 특히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증질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이 포함된다. 이용자는 월 24시간에서 40시간까지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보다 체계적인 돌봄 지원을 위해 다양한 세부 지원책을 마련했다.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긴급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이용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고려해 청소·세탁 지원, 병원 동행, 심리 정서 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등 유사한 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보다 효과적인 돌봄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정 소득 기준 이하 가구에는 서비스 비용의 90%까지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도민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대상자로 선정된 후 해당 지역의 제공기관과 계약을 맺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전북에는 총 26개의 가사·간병방문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이 운영 중이며, 시군별로는 △전주시 5개소 △군산시 4개소 △익산시 3개소 △남원시 3개소 △완주군 2개소 △기타 9개 시군에서 각 1개소씩 운영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기관 정보와 신청 절차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을 통해 시민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공기관의 서비스 충실성과 환경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면 기관별 조치를 통해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품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은 저소득층의 생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필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서비스가 꼭 필요한 도민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운영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수 기자(=전북)(yssed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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