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폭싹 속았수다' 대본 보자마자 눈물…엄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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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가 '폭싹 속았수다' 대본을 보고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문소리와 늦깎이 배우로 데뷔한 어머니 이향란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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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문소리가 '폭싹 속았수다' 대본을 보고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문소리와 늦깎이 배우로 데뷔한 어머니 이향란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문소리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인공 오애순 모녀의 생애를 아이유와 함께 교대로 그려내며 화제를 모았다. 문소리는 "오애순이 1951년생, 엄마가 1952년생이다"라며 대본을 보고 엄마 생각이 많이 났다고 고백했다.
문소리는 "애순이의 전체 삶을 보면, 어릴 적 꿈 많던 섬 소녀였는데, 일찍 결혼하고 자식을 키우는데 평생을 열심히 살고, 그러면서 끝까지 자신의 꿈을 잃지 않는 이야기가 엄마 생각이 많이 나게 해서 대본 보자마자 눈물이 많이 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5년 차 배우 이향란은 포장마차를 하며 자식들을 위해 전투적으로 살았던 과거를 떠올리며 울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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