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경사? ‘22경기 1골’ 공격수 원하는 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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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호일룬을 지켜보고 있다.
이탈리아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3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득점력으로 고민에 빠진 SSC 나폴리가 최전방 공격수를 원한다"며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을 언급했다.
지난 2022-2023시즌 아탈란타에서 리그 32경기(선발 20회) 9골 2도움을 기록한 호일룬은 곧바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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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나폴리가 호일룬을 지켜보고 있다.
이탈리아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3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득점력으로 고민에 빠진 SSC 나폴리가 최전방 공격수를 원한다"며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을 언급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를 추가 영입할 계획이 있으며 우디네세 공격수 로렌조 루카와 호일룬을 지켜보고 있다.
2m가 넘는 장신으로 유명한 루카는 이번 시즌 우디네세 소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 28경기(선발 23회) 10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호일룬은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16일 레스터 시티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기 전까지 무려 공식전 22경기 무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이번 시즌 리그 24경기(선발 17회)에 나선 호일룬은 1,441분간 리그 3골을 넣는 데 그쳤다.
지난 2022-2023시즌 아탈란타에서 리그 32경기(선발 20회) 9골 2도움을 기록한 호일룬은 곧바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무려 총액 7,200만 파운드(한화 약 1,357억 원) 거액 이적료를 쏟았다.
이적 첫 시즌 경기력 기복과 별개로 리그 10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인 호일룬은 이번 시즌 경기력, 득점력 모두 폭락하며 맨유의 고민거리로 전락했다. 짐 랫클리프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맨유가 오버페이한 선수, 실력 미달 선수를 지목하며 호일룬을 언급하기도 했다.
로멜루 루카쿠를 보유한 나폴리는 루카쿠의 백업을 맡으면서도 향후 주전으로 올라설 잠재력이 보이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신체 능력이 좋은 공격수를 선호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스타일에도 맞아야 한다. 장신 공격수이면서 어린 루카, 호일룬를 원하는 이유로 해석된다.
단 변수는 몸값이다. 7,200만 파운드를 투자했던 맨유가 헐값에 호일룬을 내놓을 수는 없다. 그러나 나폴리는 맨유가 요구하는 거액 이적료를 지불할 의향은 없다. 맨유 측은 5,000만 파운드(한화 약 943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원할 거로 예상된다.(자료사진=라스무스 호일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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