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HDC임원 축구협회 불법파견' 관련 경찰에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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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전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문체부 측은 19일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대한축구협회장에 취임 후 HDC 상무보 A씨를 편법 파견하고 수임료 10억원을 지급한 것과 관련해 관계자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HDC 임원인 A씨가 축구협회에 편법 파견돼 근무하면서 사기·횡령을 비롯해 업무상 배임과 횡령, 사문서의 위변조를 저질렀는지 혐의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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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횔령 및 배임, 사문서 위조 등 경찰 수사 돌입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전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수임료를 받은 임원이 문체부 감사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해 11월 축구협회에서 퇴직했기 때문에 징계가 어려워지자 당국에 수사 의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체부가 지난해 감사를 통해 해당 임원의 사기·횡령 등의 혐의 의혹을 확인한 뒤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월 17일 사건을 접수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HDC 임원인 A씨가 축구협회에 편법 파견돼 근무하면서 사기·횡령을 비롯해 업무상 배임과 횡령, 사문서의 위변조를 저질렀는지 혐의를 확인하고 있다. 이에 앞서 문체부는 지난해 말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HDC 상무보 A씨와 관련된 야러 건의 위법 사항을 확인했다.
감사 내용에 따르면 A씨는 11년간 대한축구협회에서 ‘행정지원팀장’이라는 보직을 맡아 10억원의 수임료를 받았다. 불투명한 수임료 외에도 A씨의 파견 과정이 인사 규정상 근거가 없다는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지난해 10월 “A씨가 HDC로부터 매달 월급을 수령한 동시에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업무 추진비와 자문료, 교통비, 통신비 등 각종 부대 비용을 받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관련 질의에 대해 “현대산업개발이 대한축구협회와 관련해 도와준 건 있어도, 이득을 본 건 절대로 없다”며 “우리(HDC 현대산업개발)가 전문 지식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대한축구협회를) 도와주라고 얘기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해당 임원은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 진행 과정에서도 HDC가 깊이 관여하는데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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