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탄핵 선고 21·28일 유력…무조건 8대 0 인용"

이재우 기자 2025. 3. 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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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9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 지정과 관련해 "(오는) 21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는데 28일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해 헌재 선고 기일 관련 질문을 받고 "21, 28일이 유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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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도 탄핵 기각·각하 루머 많았지만 인용"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7일 서울대학교에서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개혁신당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9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 지정과 관련해 "(오는) 21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는데 28일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해 헌재 선고 기일 관련 질문을 받고 "21, 28일이 유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사실 지난주 나왔어야 했는데 구속취소라는 돌발상황에서 약간의 냉각기를 헌재가 가지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제가 봤을 때는 헌재가 아마 21일과 28일 중에 선택할텐데 그래도 21일 하는 게 낫다"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100% 인용된다고 본다. 8대 0이다"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2017년에도 탄핵 며칠을 앞두고 기각될 것이다. 각하될 것이라고 루머를 퍼트리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해보니 (인용이) 됐다. 지금 상황은 그때보다 훨씬 중하다. 무조건 8대 0 인용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윤 대통령 본인은 저항할 것이다. 저항하는 대통령을 옆에 두고 매몰차게 버리지 못한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사실상 탈상을 하지 못하고 경선을 마무리해야 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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