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비영어 시리즈 글로벌 2위…41개국 톱10
박정선 기자 2025. 3. 19. 08:20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올랐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아이유(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박보검(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 2주차에 60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했다. 또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칠레, 멕시코, 터키, 필리핀, 베트남을 포함한 총 41개 국가에서 톱10 리스트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아이유(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박보검(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 2주차에 60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했다. 또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칠레, 멕시코, 터키, 필리핀, 베트남을 포함한 총 41개 국가에서 톱10 리스트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6~70년대 이야기도 먼 과거가 아닌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인 것처럼 생생히 그려내며, 국내외 그리고 세대를 넘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막 공개 이후, 자녀 세대 시청자에겐 부모의 이야기를, 부모 세대 시청자에겐 고됐던 지난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김원석 감독, 류성희 미술감독, 최윤만 촬영감독을 포함한 제작진이 1960년대 제주부터 2025년까지 시대의 흐름을 현실감 넘치게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영화 '헤어질 결심', '외계+인'의 류성희 미술감독은 도동리 마을, 샛노란 유채꽃밭, 70년대 서울의 풍경 등 '폭싹 속았수다' 속 다양한 공간에 손길을 더했다. 김원석 감독은 “류성희 미술감독과 최지혜 미술감독 이하 미술팀과 장정우 소품실장 이하 소품팀의 엄청난 집념과 노력으로 공간의 디테일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각 장소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더해진 미술팀과 소품팀의 노고를 전했다. 그는 “촬영 감독님과는 인물들의 연기가 최대한 끊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끊지 않고 촬영하는 방법을 협의했다”며 “스타일리시한 카메라 워킹이나 편집도 최대한 지양했다”고 작품 촬영에 담긴 제작 의도를 풀어냈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과 미공개 스틸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배우들과 1960년대 제주부터 80년대 서울까지 시대의 흐름이 드러나는 세트가 담겨, 2막에서 펼쳐진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폭싹 속았수다' 3막은 3월 2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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