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눈폭탄' 그쳤지만…'강릉 왕산 -19.6도' 춘분 앞두고 맹추위

윤왕근 기자 2025. 3. 19. 0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춘분(春分·양력 3월 20일)을 하루 앞둔 19일 오전 7시 현재 강원지역은 전날까지 내린 '3월 눈폭탄'이 모두 멈췄지만, -20도에 가까운 맹추위가 이어지면서 출근길에 다시 두꺼운 옷을 챙겨입어야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강원 산지 아침 최저기온은 강릉 왕산 -19.6도, 대관령 -18.8도, 삼척 하장 -18.1도, 삽당령 -16.9도, 진부령 -15.9도, 양구 해안 -15.2도, 태백 -13.1도, 정선 임계 -12도, 구룡령 -11도, 향로봉 -10.8도, 양양 오색 -7.3도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관령 18.8도 등…기상청 "출근길 빙판길 주의" 당부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많은 눈이 내린 18일 속초시 영랑호 일대가 설국으로 변해 있다.(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18/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춘분(春分·양력 3월 20일)을 하루 앞둔 19일 오전 7시 현재 강원지역은 전날까지 내린 '3월 눈폭탄'이 모두 멈췄지만, -20도에 가까운 맹추위가 이어지면서 출근길에 다시 두꺼운 옷을 챙겨입어야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강원 산지 아침 최저기온은 강릉 왕산 -19.6도, 대관령 -18.8도, 삼척 하장 -18.1도, 삽당령 -16.9도, 진부령 -15.9도, 양구 해안 -15.2도, 태백 -13.1도, 정선 임계 -12도, 구룡령 -11도, 향로봉 -10.8도, 양양 오색 -7.3도 등이다.

내륙은 평창 면온 -10.7도, 화천 상서 -9도 철원 마현 -8.9도, 횡성 안흥 -8.7도, 정선 신동 -8.3도, 원주 신림 -7.4도, 인제 -6.2도, 홍천 시동 -5.8도, 양구 -5.4도다.

강원 동해안의 온도계는 고성 현내 -6.5도, 속초조양 -4.4도, 동해 -3.6도, 북강릉 -3.4도, 삼척 -2.5도, 양양 -2.2 등을 가리켰다.

한편 전날 강원 산간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설은 같은 시간 모두 그친 상태다.

대설특보 역시 이날 새벽 0시 30분 강원 삼척평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해제되면서 모두 종료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밤사이 쌓인 눈과 낮아진 기온으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18일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령에 이틀 연속 내린 눈이 설경을 이루고 있다.(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3.18/뉴스1 ⓒ News1 이종재 기자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