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AEPC CEO 서밋, 지역경제 활력 주입"...현장 점검

조은효 2025. 3. 1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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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경북 경주를 찾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 정상회의(CEO 서밋) 준비현장을 점검했다.

최 회장은 오는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열리는 2025 APEC CEO서밋 의장을 맡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 회장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경주를 방문해 지자체와 APEC CEO 서밋을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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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연계 아태 기업인 참여행사
최태원 회장, 17~18일 경주서 경북도 등과 간담회 개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앞줄 가운데)이 경북 경주를 찾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 정상회의(CEO 서밋) 준비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경북 경주를 찾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 정상회의(CEO 서밋) 준비현장을 점검했다. 최 회장은 오는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열리는 2025 APEC CEO서밋 의장을 맡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 회장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경주를 방문해 지자체와 APEC CEO 서밋을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APEC CEO 서밋은 아태 지역의 경제 리더들이 모여 미래 성장과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경주·경북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와 딜로이트 컨설팅 공동 분석에 따르면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7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 직접효과는 3조3000억원으로, 경제 활성화, 내수 소비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경제·사회적 편익 등 중·장기 간접효과는 4조1000억원으로 분석됐다. 취업 유발효과는 총 2만2634명으로 예상된다. 대한상의는 부대행사로 '퓨처테크 서밋',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K-테크 쇼케이스', 체험 및 교류를 위한 '배우자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상의는 APEC 기간 중 글로벌 기업인과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APEC CEO 서밋'과 APEC 기업인 자문 기구인 'ABAC(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 회의'를 주관한다. 이를 위해 'APEC CEO 서밋 추진단'과 'ABAC Korea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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