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억 투입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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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17개 시군 26개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고용환경 개선을 목표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추진된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기 일자리 지원을 넘어 각 시군의 지역적 특성과 주력 산업, 산업단지 교통 불편 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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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고용환경 개선을 목표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추진된다.
경기도는 지난 1월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진행, 26개 사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시군은 수원, 용인, 고양, 성남, 부천 등 17곳이다. 시군별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사업 예산의 최대 90%를 지원하고 총 20억원의 도비를 교부한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고양시 'AI활용 글로벌 무역 전문가 양성', 이천시 '도자특화 인재양성을 통한 창업창직 일자리 프로젝트', 평택시 '지역반도체 및 2차 전지업체 맞춤형 중증장애 재택근무자 양성' 등이다. 경기도 청년·취약계층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또한 산업단지 연계 대중교통 부재에 따른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양주 검준 일반산업단지', '평택 어연한산 일반산업단지' 등 총 13개 산업단지의 출·퇴근 통근버스 운행을 지원한다. 입주기업체 근무자 4만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근무 만족도와 생산성이 향상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투자 유치 가능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기 일자리 지원을 넘어 각 시군의 지역적 특성과 주력 산업, 산업단지 교통 불편 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이라고 말했다.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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