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방문한 러시아 외무차관, 최고위급 접촉 일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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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한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이 북한 당국자와 '최고위급 접촉' 일정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1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루덴코 차관이 지난 15일 평양에서 북한 최선희 외무상을 만나고 김정규 외무성 부상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번 회담은 2024년 11월 양국 외무장관 합의에 따라 러시아와 북한 사이 주요 문제에 대한 장기적인 전략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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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한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이 북한 당국자와 '최고위급 접촉' 일정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1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루덴코 차관이 지난 15일 평양에서 북한 최선희 외무상을 만나고 김정규 외무성 부상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번 회담은 2024년 11월 양국 외무장관 합의에 따라 러시아와 북한 사이 주요 문제에 대한 장기적인 전략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 관계 발전과 관련해 현 이슈에 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고 최고위급 정치 접촉 일정도 논의에 포함됐다"며 "지난해 6월 푸틴 대통령의 방북 당시 합의한 내용을 이행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을 모스크바에 초대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양측은 양국 지도자가 평양에서 서명한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이행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조약에 따라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질적으로 새로운 동맹으로 격상됐다"고 강조했다.
외무부는 "주요 국제·지역적 이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현 세계 정세에 대한 평가가 유사하거나 일치한다는 점도 확인했다"며 이번 회담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및 협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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