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톱 경쟁' 오현규 "모인 3명 공격수 중에서 스피드는 내가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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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젊은 공격수 오현규(24·헹크)가 소속 팀에서의 가파른 성장을 앞세워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오현규는 대표팀서 원톱 자리를 놓고 주민규(대전)와 오세훈(마치다 젤비아)과 치열한 3파전 경쟁을 벌여야 한다.
그는 "대표팀에 모인 3명의 공격수 중에서 스피드는 자신 있다. 카운터 어택 상황이나 수비 배후에 공간이 있을 때 날카롭게 파고드는 건 내가 가장 낫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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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합류…20일 오만·25 요르단과 맞대결
(고양=뉴스1) 안영준 기자 = 홍명보호의 젊은 공격수 오현규(24·헹크)가 소속 팀에서의 가파른 성장을 앞세워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올해 첫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20일 오만(고양)·25일 요르단(수원)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7·8차전을 준비한다.
이날은 호출된 28명 선수 중 17명만 훈련에 나섰다. 손흥민(토트넘) 등 해외에서 활약하는 11명은 소속 팀 일정을 마친 뒤 후발대로 합류한다.
이번 시즌 오현규는 유럽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일궜다. 헹크(벨기에)의 공격수로 공식전 32경기 10골 2도움을 기록,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되는 등 출전 시간이 많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찾아오는 찬스를 결정짓는 피니시가 돋보였다.
오현규는 "공격수라면 골을 넣는 게 가장 중요하다. 요즘은 (출전 시간에 대한) 마음을 비우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무대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는 건 내 스스로에게 큰 자신감을 준다. 적은 기회 속에서도 성실하게 준비한 결과라 더 뜻깊다"고 덧붙였다.
오현규는 대표팀서 원톱 자리를 놓고 주민규(대전)와 오세훈(마치다 젤비아)과 치열한 3파전 경쟁을 벌여야 한다.
소속 팀에서 그렇듯 대표팀에서도 완벽한 주전이라 보기엔 어려운 입지다. 그럼에도 오현규는 상승세에 기인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대표팀에 모인 3명의 공격수 중에서 스피드는 자신 있다. 카운터 어택 상황이나 수비 배후에 공간이 있을 때 날카롭게 파고드는 건 내가 가장 낫다"며 웃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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