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쓰러지자 심폐소생술로 구한 공무원...이번이 두 번째

최승한 2025. 3. 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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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주민센터에서 공무원이 쓰러지는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으나, 침착한 동료의 심폐소생술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17일 부산진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산광역시 교육감 재선거 준비 중이던 지역의 주민센터에서 한 공무원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그는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받아왔고, 지난해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라며 "또 한 번 위급한 상황에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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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청 전경. 부산진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주민센터에서 공무원이 쓰러지는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으나, 침착한 동료의 심폐소생술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17일 부산진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산광역시 교육감 재선거 준비 중이던 지역의 주민센터에서 한 공무원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에 있던 직원들은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때 동료 윤 모 주무관(30대)이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윤 주무관의 빠르고 정확한 가슴 압박 덕분에 쓰러진 직원은 약 1분 만에 의식을 되찾았고, 이후 도착한 구급대원들에게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해당 직원은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주무관은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선거 당시에도 투표소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심폐소생술 성공 사례인 셈이다.

그는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받아왔고, 지난해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라며 "또 한 번 위급한 상황에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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