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안 간다! "재계약 준비 완료, 이번 여름엔 이적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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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윌리엄 살리바가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영국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살리바와 아스널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그가 공개적으로 전한 메시지는 매우 분명했다. 그가 사적으로 구단, 특히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보낸 메시지와 동일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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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스널 윌리엄 살리바가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영국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살리바와 아스널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그가 공개적으로 전한 메시지는 매우 분명했다. 그가 사적으로 구단, 특히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보낸 메시지와 동일하다"라고 보도했다.
살리바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생테티엔에서 성장해 아스널에 합류했고, 니스, 마르세유 등에서 임대 신분으로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1-22시즌엔 마르세유에서 리그앙 시즌 베스트 11,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으며 주가를 올렸다.
살리바가 본격적으로 아스널에서 뛴 건 2022-23시즌부터였다. 지난 시즌엔 50경기 2골 1도움을 만들며 수비 핵심으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에도 입지가 굳건하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라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살리바를 노린다는 이야기가 반복됐다. '겟풋볼뉴스프랑스'는 "살리바의 활약은 유럽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의 눈에 띄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살리바를 수비수 영입의 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살리바 영입은 어려울 수도 있다. 아스널은 수비의 기둥인 그와 헤어지고 싶지 않을 것이다. 비싼 몸값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살리바가 떠난다면 역사상 가장 비싼 수비수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살리바가 공개적으로 잔류 의사를 밝혔다. 그는 "나는 이곳에서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 몇 년이 남았다. 지금은 서두르지 않는다. 아스널에서 큰 우승을 하고 싶다. 우승 없이 이 구단을 떠난다면 팬들은 나를 잊을 거다. 여기서 우승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세계 최고의 수비수가 되고 싶다.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트로피도 따야 한다는 걸 안다. 그게 내 꿈이다. 이번 시즌엔 그다지 좋지 않았기에 최고가 아니다.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살리바는 공개 발언처럼 아스널에 남을 전망이다. 그는 "살리바는 계약이 남았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으나, 아르테타 감독은 살리바가 향후 몇 년간 팀의 중요한 부분이자 얼굴이 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또 "(이적) 문제나 이슈를 피하기 위해 살리바와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려고 추진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스널은 연봉 측면에서 중요한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됐다. 협상 시기는 살리바와 그의 캠프에 달려 있다"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아스널은 살리바를 중요한 선수로 여기고 있고, 아르테타 감독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최고의 선수를 잃고 싶지 않다. 이번 여름에 살리바의 이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보도에도 불구하고 가능성조차 고려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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