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구룡령 42.5㎝ 폭설...차량 고립 등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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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을 사흘 앞둔 17일 강원 홍천 구룡령에 42.5㎝의 폭설이 내리는 등 영동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통제되고 차량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산간 지역의 경우 구룡령 42.5㎝, 삼척 하장 36.7㎝, 삽당령 35.7㎝, 대관령 34.0㎝, 향로봉 33.7㎝, 정선 임계 30.6㎝, 진부령 30.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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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운영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산간 지역의 경우 구룡령 42.5㎝, 삼척 하장 36.7㎝, 삽당령 35.7㎝, 대관령 34.0㎝, 향로봉 33.7㎝, 정선 임계 30.6㎝, 진부령 30.5㎝ 등이다.
해안 지역은 고성 죽정 33.7㎝, 고성 간성 28.1㎝, 양양 하조대 21.9㎝, 북강릉 20.9㎝, 속초 20.2㎝ 등이 내렸다. 영서 지역은 화천 광덕산 22.4㎝, 화천 상서 16.1㎝, 철원 임남 14.6㎝, 평창 면온 10.2㎝, 횡성 둔내 7.9㎝ 등을 보였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도로와 국립공원탐방로가 통제되고 차량이 고립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까지 대설에 따른 소방활동 건수는 차량 고립 2건, 교통사고 1건 등 구조 3건과 낙상 등 구급 1건이다.
같은날 오전 4시10분쯤 강릉 내곡동의 한 도로에서 제설 작업차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고성지역에서는 380세대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으나 현재는 복구가 완료됐다.
많은 눈이 쌓인 삼척과 고성 도로 각 2곳은 통제 중이다. 또 설악산 16곳, 치악산 14곳, 오대산 8곳, 태백산 21곳 등 국립공원탐방로 59곳도 통제 중이다.
강원도는 전날 오후 4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한 뒤 오후 9시30분 2단계로 격상했다. 도는 장비 934대, 인력 986명, 제설제 2467t을 투입해 제설 작업에 나서고 있다.
눈은 오는 18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동해안·산지 5~15㎝, 내륙 3~8㎝다.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산지 5~10㎜, 내륙 5㎜ 미만이다.
강원남부산지와 중부산지, 태백·동해평지, 삼척평지, 강릉평지, 속초평지, 양양평지에는 대설경보가 유지 중이다. 또 강원북부산지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han123@news1.kr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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