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페이커 넘기엔 부족"…한화생명, 이젠 '골든로드'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 우승에 대한 기쁨과 함께 올해 '골든로드(한 해 모든 공식 대회 우승)'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화생명의 '피넛' 한왕호, '제우스' 최우제, '바이퍼' 박도현, '제카' 김건우, '딜라이트' 유환중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퍼스트 스탠드' 결승전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팀의 첫 국제 대회 우승을 기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LCK컵 이어 우승 질주…남은 대회서 '골든로드' 도전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한화생명e스포츠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 우승에 대한 기쁨과 함께 올해 '골든로드(한 해 모든 공식 대회 우승)'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제우스' 최우제는 '페이커' 이상혁의 커리어를 넘어설 순 없을 것이라 겸손하면서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한화생명의 '피넛' 한왕호, '제우스' 최우제, '바이퍼' 박도현, '제카' 김건우, '딜라이트' 유환중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퍼스트 스탠드' 결승전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팀의 첫 국제 대회 우승을 기뻐했다.
한화생명은 5명의 선수가 똘똘 뭉쳐 LEC(유럽·중동·아프리카) 대표 카르민 코프를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대표로 출전한 한화생명이 초대 '퍼스트 스탠드' 우승 팀이 된 순간이었다.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4억3600만원)를 받는다.
한화생명은 올해 LCK컵에 이어 국제 대회 우승까지 거머쥐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올해 남은 LCK,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등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골든로드'를 향해 도전을 이어간다.
먼저 '딜라이트' 유환중은 "이번 새로운 국제 대회에 LCK 대표로 참여하게 됐는데, 팀원들이 모두 열심히 했다"며 "첫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결승전 MVP에 선정된 '제카' 김건우는 "(골든로드는) 엄청 먼 길이라 생각한다. 올해 대회가 아직 많이 남았기에 (골든로드에) 생각하지 않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우스' 최우제는 "지금까지 대회에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기 때문에 저희 팀에 (골든로드)자격이 있다는 게 뿌듯하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많은 대회에서도 난관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골든로드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그냥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제우스' 최우제는 T1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페이커' 이상혁의 후계자의 길을 걷고 있는 것 같다는 중국 취재진의 말에 겸손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지금까지 좋은 커리어를 쌓았지만, 아직은 더 많이 쌓아야 할 게 많이 남아 있다"며 "앞으로 우승을 정말 많이 하더라도 페이커를 뛰어넘을 순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매 순간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퍼스트 스탠드'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을 도입한 첫 국제 대회였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3전 2선승제, 5전 3선승제 등 다전제에서 전략성을 강화함으로써 다양한 챔피언을 사용하도록 강제하는 방식이다. 한 챔피언을 선택하면 남은 경기 동안 양 팀 모두 해당 챔피언을 사용할 수 없다. 매 경기마다 일반적인 선택/금지 단계에 10개의 피어리스 밴이 추가된다.
올해 남은 MSI, 월드 챔피언십, 지역 리그의 모든 다전제 경기에도 '피어리스'가 적용된다. 최인규 한화생명 감독은 "저희가 피어리스로 열린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만큼, 바뀐 룰에 잘 적응을 하고 있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세연 "김수현, 미성년자 故김새론과 집에서 데이트"
- "15살 꽃뱀 취급하냐" 이엘, 김수현·故김새론 논란에 분노?
- 최준희 "거식증 취급 어처구니 없다…96㎏ 시절 위 그대로"
- 류현진♥배지현, 붕어빵 아들·딸 공개…특급 귀요미
- 맹승지, 수영복으로 뽐낸 글래머 몸매…치명 섹시미
- 심은진 "시험관 시술 5번 끝에 아기집 생겼는데 실패…희망고문"
- 이시영 파경…요식업 사업가와 8년만에 갈라서
- 고현정, 80세 어머니 공개…미모 유전자 그대로
- 62세 톰 크루즈, 26세 연하 '본드걸'과 런던 헬기데이트 포착
- 오지헌, 오정태에 "웬만한 오랑우탄보다 못생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