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7연속 우승-월챔 2연패' 보인다, 피아비 4-0 꺾고 결승행[LPBA 월드챔피언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가영(하나카드)의 기세가 무섭다.
올 시즌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월드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김가영이 '라이벌'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를 월드챔피언십 4강에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가영은 16일 오후 7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LPBA 4강전서 피아비를 세트 스코어 4-0(11-7, 11-2, 11-8, 11-10)으로 꺾고 결승전으로 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김가영(하나카드)의 기세가 무섭다. 올 시즌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월드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김가영이 '라이벌'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를 월드챔피언십 4강에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가영은 16일 오후 7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LPBA 4강전서 피아비를 세트 스코어 4-0(11-7, 11-2, 11-8, 11-10)으로 꺾고 결승전으로 향했다.
김가영은 17일 오후 4시 김민아(NH농협카드)와 결승전을 치른다.
김가영은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잡아내고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가영은 8강 1세트와 2세트를 11-5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김가영은 3세트를 10-11(7이닝)로 임정숙에게 내줬지만, 4세트는 15이닝 장기전 끝에 11-8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가영의 4강전 상대는 '영원한 맞수' 스롱 피아비다. 스롱은 8강전서 김세연을 상대로 극적인 드라마를 썼다. 세트스코어 0-2로 밀리던 3세트서 11-6(12이닝)으로 승리하며 역전의 발판을 놓더니 4세트를 11-3(13이닝)으로 이기며 기어코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5세트엔 11-6(10이닝)으로 승리하며 어렵사리 4강 무대를 밟았다.
김가영이 1세트부터 4-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피아비가 7-8까지 추격했지만 김가영이 11이닝에 3점을 내리 올리며 11-7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를 파죽지세로 11-2로 마무리한 김가영은 9-8로 팽팽하던 3세트에서마저 8이닝에 2점을 내며 세트 스코어 3-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이대로 무너질 수 없는 피아비도 4세트에 힘을 냈다. 13이닝까지 10-5로 앞서며 1점만 추가하면 한 세트를 따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피아비가 2이닝 연속 공타에 머무르는 사이 김가영이 매섭게 추격하며 15이닝에 9-10까지 따라붙었다.
결국 김가영의 마지막 뱅크샷(2점)이 적중하며 4-0 완승으로 4강전이 끝났다. 라이벌전이라고 하기에 너무나 일방적인 맞대결이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니, 중요부위 다 보일 듯 역대급 노출 의상…해외서도 설왕설래 - 스포츠한국
- 혜리, "잘 있니" 해외여행 기억 소환…끈 비키니 뒤태 '핫' - 스포츠한국
- 김수현, 故 김새론 유족 주장에 초강수 대응… 해외 SNS서도 "충격적" 반응[종합] - 스포츠한국
- 트와이스 다현 "첫사랑 아이콘? 부담되지만 너무 소중한 수식어"[인터뷰] - 스포츠한국
- 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 채 발견…경찰 "범죄 혐의점 확인 안 돼" - 스포츠한국
- 최준희, 복근에 CG급 타투…루푸스 딛고 완벽 몸매 과시 - 스포츠한국
- 김용빈, '미스터트롯3' 우승 길 열릴까?…결승전 투표 호소 - 스포츠한국
- 홍명보 감독 “손흥민 출전시간 관리가능, ‘부상’ 황희찬-황인범 경험 높이 사[일문일답] - 스
- ‘미키 17’ 봉준호 감독 “내 영화 인생 최초 멜로 담은 SF… 마크 러팔로에 첫 악역 제안 뿌듯”
- '지킬앤하이드' 김성철, 압도적 성량과 선·악 오가는 진폭 넓은 연기로 객석 전율[리뷰] -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