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이 해냈다! 세계선수권 1500m 우승…김길리 동메달

김용일 2025. 3. 16.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쇼트트랙 '간판스타' 최민정(성남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15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7초136의 기록으로 코트니 사로(캐나다·2분27초194)를 제치고 우승했다.

최민정은 15일 열린 여자 1000m 결승에서 5위에 그친 적이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이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우승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사진 |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여자 쇼트트랙 ‘간판스타’ 최민정(성남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15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7초136의 기록으로 코트니 사로(캐나다·2분27초194)를 제치고 우승했다. 함께 출전한 김길리(성남시청)는 2분27초257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메달 획득에 실패한 한국 대표팀은 최민정과 김길리가 금, 동메달을 따내면서 본격적으로 메달 사냥에 나서게 됐다.

최민정은 15일 열린 여자 1000m 결승에서 5위에 그친 적이 있다. 이날 1500m 결승에서는 이름값을 했다. 초반 후미에서 탐색전을 벌인 최민정과 김길리는 8바퀴를 남겨두고 속도를 냈다.

사진 | 베이징=AFP연합뉴스


최민정은 사로와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맞섰는데 4바퀴를 남겨두고 승부를 걸었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1위를 되찾았다. 이어 사로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길리는 뒤따르는 선수의 혼전을 틈타 3위에 오른 뒤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kyi048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