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이러니 연예대상 받지…"23장 대본 전부 암기" ('불후')

조나연 2025. 3. 1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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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방송 비하인드를 전했다.

MC 이찬원은 "김준현 씨가 군 복무 당시 베이비복스를 좋아했다고 하셨는데 제 군 생활 때는 베이비복스였다. 제 마음속 최고 흠모하고 사랑하는 팀은 EXID와 김연자 2팀이었다"고 팬심을 고백했다.

EXID가 나온다는 소식을 녹화 3일 전에 들었다는 이찬원은 "1일 1식을 했다. 진짜 살이 빠졌다"며 자기 관리 면모를 자랑했고, 이어 "오늘 (녹화) 대본이 23장인데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다 외웠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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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가수 이찬원이 방송 비하인드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97회에서는 베이비복스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9년 6월 KBS '열린음악회' 이후 약 6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EXID가 출연했다.

MC 이찬원은 "김준현 씨가 군 복무 당시 베이비복스를 좋아했다고 하셨는데 제 군 생활 때는 베이비복스였다. 제 마음속 최고 흠모하고 사랑하는 팀은 EXID와 김연자 2팀이었다"고 팬심을 고백했다.

또한 이찬원은 "군인들이 보는 신문 국방일보에서 걸그룹 사진을 오려서 나는 EXID 사진을 오려서 관물대에 붙여두었다"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솔지는 "제가 12번 나왔는데 찬원 씨가 EXID를 좋아하는지 처음 알았다"고 말했고, 육중완이 "본인을 좋아했던 게 아닌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하니는 "(이찬원이) 저희 팬이라고 해주신 게 너무 감사하다. 저희 엄마가 팬이시다"며 이찬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ID가 나온다는 소식을 녹화 3일 전에 들었다는 이찬원은 "1일 1식을 했다. 진짜 살이 빠졌다"며 자기 관리 면모를 자랑했고, 이어 "오늘 (녹화) 대본이 23장인데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다 외웠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찬원의 열정에 EXID는 "이따가 끝나고 사진을 찍자"고 제안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모두가 궁금해한 이찬원의 최애 멤버도 공개됐다. 바로 그 멤버는 하니였고, 이찬원은 하니가 있는 자리로 옮겨 EXID와 즉석에서 사진을 찍었다.

한편 이찬원은 데뷔 4년 만에 2024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MC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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