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타격” 이정후가 갑자기 사라졌다…알고 보니 이유 있었네, 1642억원 외야수는 SF에 너무 소중해

김진성 기자 2025. 3.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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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갑자기 사라졌다.

이정후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이어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시범경기에도 결장했다.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2경기 연속 결장. 밀워키전에는 루이스 마토스가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고, 시애틀전서는 그랜트 맥클레이가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이정후의 결장 사유는 허리 통증이다. NBC 스포츠 베이 에어리어는 “허리 통증으로 시애틀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추정된다. 월요일(1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선발라인업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의 몸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당연하다. 작년에도 어깨부상으로 37경기밖에 못 뛰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뛴 마지막 시즌이던 2023년에도 발목 신전지대 부상으로 86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해 3년만에 풀타임 시즌에 도전한다. 시범경기는 무리할 이유가 전혀 없다.

로토볼러는 “판타지 매니저들은 그의 상태를 계속 모니터링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부상이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타율 .262/.310/.331, 4개의 2루타와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타율 0.331을 기록했다. 시즌 막바지 어깨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37경기에만 출전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로토볼러는 “이정후는 타석에서 엘리트다운 눈초리를 보여줬다. 건강할 때 판타지 매니저들은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라인업에서 일상적인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해야 한다. 그는 드래프트 최종 라운드에서 타율을 끌어올릴 때 훌륭한 타깃”이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샌프란시스코는 17일 오클랜드전부터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까지 시범경기 10경기를 남겨뒀다. 2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로 정규시즌의 포문을 연다. 시즌 개막을 눈 앞에 두고 무조건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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