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이정후, 시범경기 3경기 연속 결장…밥 멜빈 감독 "선수 보호 차원"

강태구 기자 2025. 3. 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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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허리 통증 증세로 인해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지난 시즌 MLB에 데뷔한 이정후는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41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9득점 OPS 0.96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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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허리 통증 증세로 인해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3경기 연속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정후의 결장 사유는 허리 부상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정후가 허리 통증이 남아 있어 며칠 더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야구를 하다가 부상을 당한 것은 아니다. 잠을 잘못 자서 허리 통증이 생겼다. 선수 보호 차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MLB에 데뷔한 이정후는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41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 중 수비를 하다가 어깨 부상을 당해 시즌을 조기에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그렇기에 올 시즌 재기를 위해선 이정후는 부상을 더욱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정후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9득점 OPS 0.967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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