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 천위페이 잡고 전영오픈 4강행

안경남 기자 2025. 3. 15.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최고 권위의 배드민턴 대회 전영오픈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5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치러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천위페이(중국·13위)를 2-0(21-9 21-14)으로 꺾었다.

안세영은 직전 대회인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에서도 천위페이를 2-0(21-14 21-15)으로 제압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승 길목서 일본의 야마구치와 격돌
[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안세영이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아레나 포르트 드 라샤펠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단식 결승 중국 허빙자오와 경기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08.0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최고 권위의 배드민턴 대회 전영오픈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5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치러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천위페이(중국·13위)를 2-0(21-9 21-14)으로 꺾었다.

안세영은 직전 대회인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에서도 천위페이를 2-0(21-14 21-15)으로 제압한 바 있다.

앞서 32강에서 가오팡제(중국·15위), 16강에서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33위)를 제압한 안세영은 천위페이까지 제치고 올해 들어 17연승을 달렸다.

전영오픈을 포함해 최근 4개 대회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있다.

안세영은 앞서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3연속 우승했다.

4강전 상대는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3위)다.

지난해 전영오픈 준결승에서 야마구치에 1-2로 패했던 안세영은 복수전에 나선다.

1899년 시작한 전영오픈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다.

안세영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