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없어도’ 득점+유효슛 1위…‘군팀’ 김천 정정용호 행복축구 올해도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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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 체제에서 K리그1 두 번째 시즌을 보내는 '불사조 군단' 김천 상무는 이번시즌에도 초반 상위권 경쟁 중이다.
지난해 군팀 역대 최고 성적인 리그 3위로 마친 김천은 개막 이후 4경기를 치른 가운데 2승1무1패(승점 7)를 기록, 대전하나시티즌과 울산HD(이상 9)에 이어 3위를 마크 중이다.
외국인 공격수가 없는 김천이지만 지난 4경기에서 7골로 현재 최다 득점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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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정정용 감독 체제에서 K리그1 두 번째 시즌을 보내는 ‘불사조 군단’ 김천 상무는 이번시즌에도 초반 상위권 경쟁 중이다. 지난해 군팀 역대 최고 성적인 리그 3위로 마친 김천은 개막 이후 4경기를 치른 가운데 2승1무1패(승점 7)를 기록, 대전하나시티즌과 울산HD(이상 9)에 이어 3위를 마크 중이다.
김천은 이전보다 군팀에서 더 동기부여를 품는 선수의 달라진 자세와 더불어 정 감독 특유의 유연한 전술이 어우러지며 기복이 덜한 팀으로 거듭났다.
외국인 공격수가 없는 김천이지만 지난 4경기에서 7골로 현재 최다 득점 1위다. 슛 수는 47개로 대구FC(64개), 울산(61개)에 이어 3위인데, 유효 슛은 18개로 1위다. 또 패스 수도 10위(1398개)이나 키패스는 4위(16개). 효율적이고 정확도가 높은 축구를 구사한다는 방증이다.
정 감독은 기본적으로 후방 빌드업을 중시하지만 상대 전략, 선수 컨디션 등을 고려해 실리적인 전술을 펼친다. 그 속엔 이동경처럼 공격의 꼭짓점 구실을 하는 자원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게 따른다. 자연스럽게 김천은 이번시즌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일뿐더러 이동경 유강현(2골) 원기종 박상혁 김승섭(이상 1골) 등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여러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고 있다. 수비진도 볼 경합 부문에서 1위(52개)에 매겨지는 등 제 몫을 한다.
이런 경기력이 모두 원정에서 나왔다는 게 고무적이다. 지난 8일 FC안양과 4라운드 원정에서도 선제골을 내주고도 이동경, 김승섭, 유강현이 연속골을 뽑아내며 3-1 역전승했다. 김천은 홈경기장 김천종합운동장의 개보수로 개막 이후 원정 4연전을 치렀다.
마침내 화력을 안방으로 옮긴다. 김천은 16일 오후 4시30분 안방인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이번시즌 첫 홈경기를 치른다. 또다른 지략가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주중 비셀 고베(일본)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 홈경기에 연장 사투를 벌여 피로가 있다. 그러나 원정 1차전 패배를 딛고 2차전 대역전극으로 시도민구단 최초 8강행에 성공한 만큼 기세가 대단하다. 양 팀의 대결이 더 주목받는 이유다. 광주는 리그 4경기에서 1승2무(승점 5)로 6위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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