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홀까지 완벽했던 박성현, KLPGA 개막전 첫날 공동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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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벗어났다고 밝힌 박성현(3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첫 대회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1라운드에서 전·후반에 기복을 보였다.
박성현은 13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 캐니언 코스(파72·6,550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1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9번홀(파5)에서 나온 첫 보기로 흔들린 박성현은 12-13번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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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부상에서 벗어났다고 밝힌 박성현(3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첫 대회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1라운드에서 전·후반에 기복을 보였다.
박성현은 13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 캐니언 코스(파72·6,550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1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4번(파4), 5번(파4), 6번(파5)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8번홀(파4) 버디를 보태며 중간 성적 5언더파 선두권에 합류했다.
그러나 9번홀(파5)에서 나온 첫 보기로 흔들린 박성현은 12-13번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했다. 2언더파로 후퇴한 뒤 15-16번홀에서 버디-보기를 바꾸었고, 17번홀(파3) 버디에 힘입어 10위권으로 재도약했다.
첫째 날 경기는 기상 악화로 순연되면서 참가자 4분의 1에 해당하는 선수들이 18홀을 끝내지 못했다. 박성현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8위에 자리해 있다.
박성현과 같은 조에서 샷 대결한 2024년 신인왕 유현조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마지막 5개 홀에서 3개 버디를 골라내며 박성현을 앞섰다.
또 다른 동반자 정윤지는 15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 2개씩 바꾼 데 이어 1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 실수가 나왔다. 결국 2오버파 74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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