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제주, 노키즈존 전국 2위…“사업주 부담 덜어줘야”

KBS 지역국 2025. 3. 13. 19:3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제주] [앵커]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아동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 전국에서 제주가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관광의 섬에서 출입 제한을 두는 건 맞지 않다는 의견과 함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업소가 많아 오히려 이해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도내 노키즈존 실태에 대해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손태주 선임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앵커]

관광이 핵심 산업인 제주가 다른 지역보다 노키즈존 업소 비율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요?

[앵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인데, 도내 사업주들이 노키즈존을 도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앵커]

사업주의 개인적 배경 역시 노키즈존 설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결과가 나타났다고요?

[앵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노키즈존을 운영하지만, 아동 출입을 허용한 경험이 있는 사업주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건 어떻게 된 상황이죠?

[앵커]

노키즈존이 늘어난다는 건 아동과 보호자를 위한 공간이 점차 줄어든다는 거죠.

노키즈존 운영자들이 이런 상황을 바라지는 않을 텐데, 그렇다면 어떤 지원이 있었으면 하는지도 조사하셨죠?

[앵커]

포용적 공간 운영이 이상적일 텐데요.

특히 관광 되살리기에 나선 제주 입장으로선 중요한 사안이라고도 볼 수 있고요.

이를 위해 어떤 제도적 대안을 제안하실 수 있을까요?

[앵커]

실제 제안하신 대안들이 실현되는 사례가 있을까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라도요?

[앵커]

제주도에선 2년 전 '제주도 아동 출입제한 업소 확산 방지와 인식개선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죠.

어떤 노력과 실천이 이어져야 할까요?

[앵커]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 있다면요?

[앵커]

네, 함께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중요한 건 책임 있는 행동과 서로 존중하는 예의죠.

이를 위한 배려가 커졌으면 합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