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ㆍ남구 일부 지역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새벽 단수

상수관망 블록 확인 작업 때문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부터 수요일 오전 5시까지 6시간 동안 중구와 남구 일부 지역 단수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중구 우정동과 중앙동 일부, 남구 신정1동, 신정5동, 삼호동 일부다.

이번 단수는 이들 지역 상수관망 블록 확인을 통해 상수관망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관리하고자 진행된다.

각 세대는 단수 시간 저수조 유입 밸브를 차단하고 유입 밸브 개방 전 흐린 물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단수 작업 후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발생할 수 있어 저수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이나 대형 건물에서는 미리 저수조에 수돗물을 채워두는 것이 중요하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가구는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두고, 흐린 물 발생 시 충분히 방류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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