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중·고등학교 49개소 폐교된다... 복지차관 인구감소지역 분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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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2025년 올해 폐교 예정인 초‧중‧고등학교는 49개소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이러한 현황을 점검하고 위기에 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0일 충청남도 부여군 석양초등학교 석성분교(이하 석성분교)를 방문, 인구감소지역에서 학생 수가 감소하는 학교를 찾아 유관기관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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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전국적으로 2025년 올해 폐교 예정인 초‧중‧고등학교는 49개소로 예상된다. 2021년 24개였던 것에 비해 4년 만에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또한 올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184개소로 예상돼 2021년 112개소에 비해 72개소(64.3%)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이러한 현황을 점검하고 위기에 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0일 충청남도 부여군 석양초등학교 석성분교(이하 석성분교)를 방문, 인구감소지역에서 학생 수가 감소하는 학교를 찾아 유관기관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석성분교(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분교장 백현실)는 1908년 개교(사립(私立) 석성학교)한 117년 역사의 석성초등학교가 학생 수가 줄어들어 2025년부터 인근 석양초등학교의 분교로 개편돼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 ▲충청남도 교육청 김일수 부교육감, ▲부여 교육지원청 황석연 교육장, ▲충청남도청 김종수 인구전략국장, ▲부여군청 홍은아 부군수 등이 참여했고 인구감소 지역의 학교 운영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석양초등학교(석성분교장) 백현실 교장, 김정옥 교감 등 4명의 교원, ▲석성면 주민 2명도 자리했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학교는 지역의 필수인프라이기 때문에 이렇게 학교가 줄어드는 것은 지역 주민의 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지역 공동체를 위축시켜 결국 인구 유출을 가속화하는 한가지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런 상황을 지역 학교에만 맡겨두는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 지방정부, 지방교육청이 공동으로 어떻게 접근할지 함께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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