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통창 떨어져 전치 4주, 합의금 안 줘"…이찬오 소환된 이유

김민정 2025. 3. 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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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셰프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의 통창에 깔린 시민이 전치 4주의 부상을 당했으나 합의금을 받지 못했다.

지난 5일 TV조선에 따르면 길을 가던 40대 여성 A씨가 갑자기 쓰러진 레스토랑 통유리창에 깔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으나 합의금을 받지 못해 레스토랑 측을 고소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우산을 쓰고 길을 걷던 A씨가 레스토랑의 통창을 직격으로 맞고 큰 충격을 받으며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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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유명 셰프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의 통창에 깔린 시민이 전치 4주의 부상을 당했으나 합의금을 받지 못했다.

지난 5일 TV조선에 따르면 길을 가던 40대 여성 A씨가 갑자기 쓰러진 레스토랑 통유리창에 깔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으나 합의금을 받지 못해 레스토랑 측을 고소했다.

(사진=JTBC)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우산을 쓰고 길을 걷던 A씨가 레스토랑의 통창을 직격으로 맞고 큰 충격을 받으며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다리와 얼굴 등 곳곳에 멍이 들어 전치 주의 진단을 받았다.

해당 레스토랑은 당시 통창이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치료비 등 합의금으로 레스토랑 측에 380만 원을 요구했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셰프 측 변호사는 “피해자 쪽에서 요청하는 손해 금액의 최소한의 근거 이유를 좀 알려달라고 했다”고 말했고, 피해자 측 변호사는 “개별 치료비를 별개로 청구하라고 하다 보니까 이게 마치 무슨 직장 상사에게 결재를 받듯이”라고 했다.

이 가운데 이 유명 셰프가 방송인 김새롬의 전 남편인 이찬오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 후기에 해당 사건과 관련된 글들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이찬오의 레스토랑 ‘마누테라스’는 양재천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레스토랑 후기에는 “봉변당하기 싫으면 옆에 지나가지도 마세요” “사람이 죽었을 수도 있는데 꼴랑 380이 아까워서 안 주고 버티냐” “이분은 이슈가 많네요” “유리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달려왔다” 등의 부정적인 내용이 달리고 있다. 또 별점을 1개만 주는 이른바 ‘별점 테러’도 이어지고 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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