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봉재현은 최근 에이스팩토리를 새 소속사로 확정 짓고 새 출발에 나설 준비 중이다.
2017년 보이그룹 골든차일드로 데뷔한 봉재현은 지난해 12월 말 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FA 시장에 나왔다.
골든차일드는 2018년 멤버 박재석이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해 10인조로 재편됐고, 이후 TAG, 김지범, 최보민과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7인 체제가 완성됐으나, 봉재현을 비롯한 일부 멤버들도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팀 해체 수순을 밟았다.
그룹 기간에도 '우당탕탕 하찮은 메이트'(2019) '반짝이는 워터멜론'(2023)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2024), 영화 '서울괴담' 등에 출연하며 연기를 병행했던 봉재현은 에이스팩토리에 새 둥지를 틀면서 아이돌 활동을 마무리 짓고 배우로서 인생 제2막을 펼쳐나갈 전망이다.
특히 봉재현의 새 울타리가 된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이종석 이준혁이 몸 담고 있는 소속사로도 유명하다. 에이스팩토리의 훈훈한 막둥이로 한솥밥을 먹게 된 봉재현이 스타 선배들의 발걸음을 어떻게 뒤따를지 새 소속사와의 시너지를 통한 향후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에이스팩토리는 tvN '자백' '비밀의 숲 2',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을 제작했으며, 이종석 이준혁 뿐만 아니라 유재명 염혜란 이유영 윤세아 장승조 이규형 문정희 등 굵직한 배우들이 다수 소속돼 활동 중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