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역할 강화…복지부, 1차 협의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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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27일 서울 중구 호텔 그레이스리에서 '2025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1차 협의체'를 개최하고 의료데이터 활용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2020년부터 임상데이터가 안전하게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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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27일 서울 중구 호텔 그레이스리에서 '2025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1차 협의체'를 개최하고 의료데이터 활용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2020년부터 임상데이터가 안전하게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기관별로 표준화된 데이터를 구축하고 데이터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연구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한다.
2020년 5개 컨소시엄 25개였던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지난해 7개 컨소시엄 43개로 확대됐다.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소화기 내시경 진단 지원, 응급실 퇴실 기록지와 같은 의무 기록지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대형 언어모델(LLM) 개발 등 751건이 수행됐다.
올해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데이터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내·외부 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외부 연구자와 협업을 활성화하는 '의료데이터 공동 활동 연구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하는 방안이다.
또 다기관 연구 활성화를 위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간 데이터 활용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각 기관의 데이터심의위원회를 거치는 불편을 완화하고 표준화된 데이터 활용 절차를 수립한다. 여러 기관별 절차 대신 통합된 심의만 거치도록 해 다양한 임상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가치를 제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K큐브 암 임상·공공 라이브러리도 확대한다. K큐브는 병원의 임상 정보와 공공기관의 정보를 환자 중심으로 연계해 연구용으로 개방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장·전립선암의 임상데이터를 신규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공공 라이브러리 구축 대상을 확대해 임상과 공공데이터 결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암 환자를 위한 연구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복지부는 기대했다.
신꽃시계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양질의 임상데이터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정밀 의료의 핵심"이라며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마련한 데이터의 통로를 통해 의료 기술의 사업화와 진료 수준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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