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세상 험악하고 피 튀기는 얘기多, '라이딩'은 따뜻한 이야기"

장다희 2025. 2. 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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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진영이 '라이딩 인생'에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들려줬다.

25일 오후 지니TV 새 드라마 '라이딩 인생'(극본 성윤아 조원동, 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이어 "무엇보다 '라이딩 인생'은 멜로"라며 "(조민수) 할머니와 함께하는 멜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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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진영이 '라이딩 인생'에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들려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오후 지니TV 새 드라마 '라이딩 인생'(극본 성윤아 조원동, 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철규 PD를 비롯해 배우 전혜진,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가 참석했다.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정진영은 극 중 한국대 영문과 교수 이영욱 역을 맡았다. 어쩌다 대치동 성적 탑인 손주 민호의 라이딩을 맡게 되고, 거기서 만난 지아(조민수)에게 한눈에 반하는 인물이다.

이날 정진영은 "세상이 험악하고 피 튀기는 얘기가 많다"면서 "우리는 아픈 현실을 다루지만 사람들의 감정을 잘 따라가는 고운 이야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무엇보다 '라이딩 인생'은 멜로"라며 "(조민수) 할머니와 함께하는 멜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민수는 "짜증 나서 못하겠다"라며 "이 역할을 하기 전 '할머니 역할을 내가 할 수 있을까?' 정말 고민했다"며 "우리는 우리 얘기를 하는 거지 할머니, 할아버지를 표현하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다. (정진영) 당신은 할아버지라고 표현해도 되는데 난 안 된다고 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된 '라이딩 인생'은 오는 3월 3일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지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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