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현·손준·곽정훈 ‘삼각편대’ 활약한 한국가스공사, KT 꺾고 6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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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KT를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4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수원 KT와 경기에서 67-58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우동현, 손준, 곽정훈의 삼각편대 활약이 두드러졌다.
우동현(18점 5어시스트), 손준(26점 4리바운드), 곽정훈(13점 14리바운드)이 골고루 활약한 한국가스공사는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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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한찬우 인터넷기자] 한국가스공사가 KT를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4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수원 KT와 경기에서 67-58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우동현, 손준, 곽정훈의 삼각편대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들을 필두로 한국가스공사는 팀 수비력과 3점슛 모두 앞섰다. 우동현(18점 5어시스트), 손준(26점 4리바운드), 곽정훈(13점 14리바운드)이 골고루 활약한 한국가스공사는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5승(8패)째를 거두며 단독 5위에 올랐다.
시작부터 한국가스공사가 흐름을 잡았다. 손준의 득점포가 연달아 나왔다. 3점포로 포문을 연 손준은 한국가스공사의 초반 14점을 모두 책임졌다. 14-8로 앞선 한국가스공사는 우동현의 3점슛과 권순우의 득점으로 더욱 점수 차(22-8)를 벌렸다. KT는 이호준, 최진광이 득점을 추가했지만 1쿼터는 한국가스공사의 우세(25-17)였다.
2쿼터 한국가스공사는 이도헌의 속공 득점과 손준의 중거리슛이 연달아 터지며 시작했다. 한국가스공사는 팀의 장기인 3점슛을 전반에만 16개 시도했다. 우동현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점수 차(36-19)는 더욱 벌어졌다. KT는 박지원이 2쿼터에 6점을 올렸지만, 한국가스공사가 9점 차(40-31)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한국가스공사는 더욱 맹공을 퍼부었다. 팀의 외곽슛을 책임진 곽정훈과 우동현이 그 중심에 있었다. 우동현은 3점슛 2방으로 격차를 벌렸고, 곽정훈도 3쿼터에 5점을 넣었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막판 우동현의 추가 득점이 나오며 57-38로 앞섰다. 반면 KT는 3쿼터 득점 가뭄(7점)에 시달리며 큰 점수 차를 허용했다.
4쿼터 KT는 박지원, 박선웅, 이윤기 등이 3점슛 5방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한국가스공사에 승기를 내준 뒤였다. 한국가스공사는 리드를 지키며 67-58 승리를 지켜냈다.
반면 KT는 득점 가뭄에 시달리며 2연승 행진이 깨졌다. 시즌 6패(7승)째를 기록하며 2위 등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박지원(13점 11리바운드), 이윤기(12점 7리바운드)가 막판까지 득점을 추가하며 추격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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