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연봉 깎고 레바뮌 가서 우승해', 시간 낭비 말라는 조언…토트넘에 뼈 때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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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 하나 없이 은퇴하면 상당한 낭비.'
매체는 '토트넘은 분명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지만, 그의 선수 경력을 복기하면 (우승이 없는 것을) 후회할 것이다. 꼭 있어야 합니다. 손흥민과 같은 수준의 선수가 우승컵 하나 없이 은퇴하면 상당한 낭비가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즉 손흥민도 토트넘에서 우승 없이 시간을 흘려보내지 말고 기회가 있다면 더 나은 팀으로 가서 우승의 맛을 보라는 일종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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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우승컵 하나 없이 은퇴하면 상당한 낭비.'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에 대한 걱정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비판적인 목소리가 크지만, 걱정하는 분위기도 있다.
축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영국 매체 '풋볼 365'는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우승 없는 '무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이 가장 우승에 가까이 갔었던 사례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사실상 성인 무대에서 그의 유일한 우승이라는 것이다.
2015년 여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한 손흥민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분명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지만, 그의 선수 경력을 복기하면 (우승이 없는 것을) 후회할 것이다. 꼭 있어야 합니다. 손흥민과 같은 수준의 선수가 우승컵 하나 없이 은퇴하면 상당한 낭비가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2022-23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에서 탈출해 우승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단짝 해리 케인의 사례를 언급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우승 가뭄을 끝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케인은 한계에 직면했고 자신의 능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202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라고 덧붙였다.
즉 손흥민도 토트넘에서 우승 없이 시간을 흘려보내지 말고 기회가 있다면 더 나은 팀으로 가서 우승의 맛을 보라는 일종의 조언이다.
올 시즌 토트넘은 리그컵 4강에 올랐지만, 리버풀의 벽을 넘지 못했다. FA컵도 32강에서 애스터 빌라를 만나 패했다. 리그는 14위로 우승과는 매우 거리가 멀고 유로파리그(UEL) 16강에 올랐지만, 결승까지 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권 확보 자체가 불투명하다.
토트넘에서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4,5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손흥민이다. 더는 올려줄 의사가 없는 토트넘이다. 심리 저항선인 20만 파운드(약 3억 6,000만 원)는 케인이나 가능했다. 30대 중반으로 향하는 손흥민에게 지급할 의사가 없는 토트넘이다.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하면서 주급 인상 이야기는 일절 나오지 않았다.
이 때문에 우승을 자주 하는 팀으로 가려면 임금을 삭감하고서라도 가라는 말도 추가 됐다. 매체는 '손흥민이 전성기를 지나고 있지만, 우승컵 사냥을 위해 뮌헨이나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등으로 가려면 임금 삭감이 필요할 수 있다'라며 정상에 서겠다는 야망을 위해 토트넘의 현실에서 안주하지 말고 자기희생을 해서라도 소위 '레바뮌'으로 가라는 것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측면 공격수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비슷한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며 '손흥민과 호날두의 유사한 점이 있다. 손흥민의 지금 모습은 호날두가 37세가 넘어 측면 공격수에서 스트라이커에 가까워졌던 것과 비슷하다'라고 지적했다. 토트넘 공격진에 부상자가 많아지고 손흥민이 다양한 위치에서 너무 희생하며 재능을 낭비하는 것 같다는 분석이다.
연일 비난의 화살을 맞는 손흥민이 얼마나 걱정되고 안쓰러우면 토트넘을 빨리 떠나라는 조언이 나올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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