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모란트 25점 활약’ 멤피스, 듀란트 돌아온 피닉스와 접전 끝에 승리

조영두 2025. 2. 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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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가 접전 끝에 피닉스를 꺾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19-112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멤피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스카티 피펜 주니어와 브랜든 클라크의 득점을 더한 멤피스는 68-56으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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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멤피스가 접전 끝에 피닉스를 꺾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19-112로 승리했다.

자 모란트(26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데스몬드 베인(20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자렌 잭슨 주니어(17점 6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36승 17패가 된 멤피스는 서부 컨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초반부터 멤피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제일런 웰스가 3점슛을 터트렸고, 모란트와 잭슨 주니어도 득점을 올렸다. 볼 볼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모란트와 베인이 공격을 성공시켰다. 산티 알타마는 외곽포 3방을 꽂으며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2쿼터에는 빈스 윌리엄스의 3점슛이 림을 가른데 이어 잭슨 주니어가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었다. 스카티 피펜 주니어와 브랜든 클라크의 득점을 더한 멤피스는 68-56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멤피스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모란트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잭 이디는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케빈 듀란트와 타이어스 존스에게 실점했으나 베인과 알다마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클라크 또한 골밑에서 공격을 성공시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5-87, 여전히 멤피스의 리드였다.

하지만 4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갑작스럽게 야투 난조를 보이며 득점에 어려움을 겪은 것. 그 사이 그레이슨 앨런과 듀란트에게 실점했다. 로이스 오닐에게도 레이업을 헌납하며 종료 8분 39초를 남기고 4점차(99-95)로 추격당했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멤피스의 의지는 강했다. 베인이 3점슛을 터트린데 이어 클라크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잭슨 주니어와 모란트도 공격을 성공, 분위기를 가져왔다. 멤피스는 피닉스의 파울 작전을 견뎌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피닉스는 부상에서 돌아온 듀란트(3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고군분투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6승 27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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