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역에 눈 내려…1㎝ 내외 적설 예보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7일 부산 전역에 눈이 내리고 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서구에 있는 북부산 관측소에서 10시 55분부터 눈이 내리는 것이 관측됐다.

이후 중구 대청동 대표 관측지점에도 오전 11시 25분부터 눈이 관측되는 등 부산 전역에 눈이 내리고 있다.

북부산 관측소 기준으로 오전 11시 30분 현재 0.3㎜의 눈이 쌓였고, 이 외 관측지점에는 아직 적설은 없는 상태다. 부산기상청은 오늘 중 1㎝ 내외의 눈이 쌓일 수 있다고 예보했다.

지자체들은 안전안내문자를 보내며 시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도로가 결빙될 수 있는 만큼 차량을 감속 운행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말한다.

부산시와 기장군은 "차량 서행 운전 등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야외활동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부산에는 앞서 지난달 7일 첫눈이 관측됐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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