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뻔뻔할 수가' 음바페 다리 부러질 뻔했는데…"강한 태클 맞아, 그런데 안 건드렸잖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스파뇰 마놀로 곤잘레스 감독이 킬리안 음바페를 향한 태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테이지 프론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0-1로 패배했다.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주심과 VAR이 내린 결정은 설명할 수 없다. 모두가 그걸 봤다. 가장 중요한 건 선수를 보호하는 것이다. 명백한 반칙이고 매우 추악한 도전이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에스파뇰 마놀로 곤잘레스 감독이 킬리안 음바페를 향한 태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테이지 프론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21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에스파뇰 골망을 흔들었지만, 직전 상황에서 음바페의 파울이 선언되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전엔 레알 마드리드가 무려 18번의 슈팅을 날렸지만 전부 무산됐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에스파뇰이었다. 후반 40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카를로스 로메로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알 마드리드 골문을 뚫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0-1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그런데 경기 중 나온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후반 25분 레알 마드리드 역습 상황에서 음바페가 스피드를 활용해 드리블을 시도했다. 이때 로메로가 거친 태클을 가했다. 음바페가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도 있는 반칙이었다.
퇴장이 예상됐으나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냈다.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주심과 VAR이 내린 결정은 설명할 수 없다. 모두가 그걸 봤다. 가장 중요한 건 선수를 보호하는 것이다. 명백한 반칙이고 매우 추악한 도전이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서 "다행히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VAR은 이를 위해 존재한다. 레드카드를 꺼내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에스파뇰 곤잘레스 감독은 다른 의견이었다. 그는 "강한 태클이긴 하지만 영상을 보면 로메로는 음바페를 건드리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거친 반칙인 점은 맞지만 퇴장감은 아니라는 주장이었다. 곤잘레스 감독은 "만약 로메로가 태클했다면 아마 레드카드를 받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