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프 됐네" 10기 정숙·22기 영숙, 술집서 만나 회포 풀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10기 정숙, 22기 영숙이 화끈한 입담을 선보였다.
30일 밤 SBS Plu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솔로리액션'에는 SBS Plus·ENA 공동 제작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돌싱 특집 편 화제의 인물인 10기 정숙과 22기 영숙이 동반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솔로리액션'은 '넘치는 논란들과 비하인드 스토리? 10정숙 22기 영숙 소집'이라는 제목 하에 30일 밤 공개됐고, 반나절 만에 무려 23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좋아요'가 3500개가 넘게 달리고, 수백 개의 댓글이 폭주할 만큼 '나는 SOLO' 및' 나솔사계' 팬들의 애정 넘치는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솔로리액션'을 본 시청자들은 "두 분이 상극일 줄 알았는데 베프가 됐네, 신기하다", "정숙님, 완전 전국구 앞담화! 사람이 진짜 투명함~", "정숙님 솔직 당당해서 멋있어요", "정숙 언니 라방 안 나와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볼 수 있어서 좋고 시원하네요", "두 분이서 연예인 특집 MC 꼭 했으면 좋겠다~", "속 시원한 인터뷰, 이런 기획 너무 좋다. 완전 재밌게 봤음", "앞으로도 '솔로리액션' 많이 내보내주셨으면 좋겠어요" 등 열띤 응원을 보냈다.
이번 '솔로리액션'에서 10기 정숙은 자신이 운영하는 한 곱창 집에서 22기 영숙과 만나 '나솔사계-돌싱민박'이 끝난 회포를 풀었다. 뒤풀이 형식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두 사람은 제작진에게 '나솔사계' 관련 질문을 받았고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과시하면서 '찐자매 케미'를 발산했다.
우선 "'나솔사계' 출연을 후회하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10기 정숙은 "후회 안 한다면 거짓말이다. '나는 SOLO' 때는 사실 뭣 모르고 나갔는데, 이번엔 '잘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갔다. 그런데 제 꼬라지가, 술을 좀 줄일 걸"이라고 셀프 디스했다. 그러자 22기 영숙은 "10기 정숙 언니 덕분에 모두 화기애애하게 잘 지냈고, 언니가 없었으면 '나솔사계'가 이 정도로 사랑을 못 받았을 것"이라며 10기 정숙을 치켜세웠다. 10기 정숙은 22기 영숙을 향해 "좋은 동생이 한 명 생겨서 좋다"며 웃었으며 22기 영숙은 "저 역시 멋진 언니를 알게 되어서 좋았다. 다른 분들도 좋은 분들이었고, '나솔사계' 출연을 후회한 적은 없다"고 화답했다. "22기 영숙에게 고독정식이란?"이라는 질문도 나왔는데 22기 영숙은 "못 먹어봐서 아쉬운 것?"이라고 너스레를 떤 뒤 "농담이다. 안 먹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MC 데프콘에 대한 성토(?)도 있었다. 10기 정숙은 '나솔사계' 당시 미스터 백김의 '어깨동무' 사건 때문에 서운함을 폭발시켜 다른 출연자들과도 어색한 분위기를 형성했었는데, 이때 MC 데프콘이 "10기 정숙님이 '꽁' 한 게 오래 가는 것 같다"라고 지적한 것을 두고 10기 정숙이 항변을 한 것. 10기 정숙은 "당시 데프콘 님이 '나 같으면 (서운한 감정을) 빨리 풀 건데'라고 하셨는데 데프콘 님도 한 번 여기 출연해 봐라. 다음에 '연예인 특집'에 나오면 기대하겠다. 나와 보면 내 열불 터지는 마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22기 영숙은 "만약 데프콘 님이 나오신다면 우리가 MC로 나서겠다!"라고 호응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 외에도 두 사람은 '나솔사계'에서 논란이 됐던 '어깨동무 사건', 22기 영숙의 오프숄더 의상, 10기 정숙의 '연행 팔짱' 장면 등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을 내놔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솔로리액션'은 SBS Plus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이는 오리지널 콘텐츠로서 SBS Plus·ENA '나는 SOLO', '나솔사계' 출연 중인 화제의 인물을 초대해 명장면에 대한 리액션을 하고 촬영 후일담을 나누는 콘텐츠이다. 지난번 옥순자 편도 조회수 17만회를 달성하며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사진=SBS Plus 유튜브 캡처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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