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 판정 받고 혀 일부 잘라내"…'42세' 정미애, 암 투병기 고백('총백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정미애가 설암 판정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29일 방송되는 MBN 설 특집 예능 '총백쇼'에서는 한 참가자의 무대 후 심사위원석이 눈물바다가 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총백쇼'는 나이의 합이 '100'인 참가자들이 모여 평생에 단 한 번뿐인 무대를 꾸미는 음악쇼 프로그램이다.
방송에서는 아버지를 위해 노래한 한 참가자의 무대 후 심사위원들이 깊은 울림을 받아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가수 정미애가 설암 판정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29일 방송되는 MBN 설 특집 예능 '총백쇼'에서는 한 참가자의 무대 후 심사위원석이 눈물바다가 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총백쇼'는 나이의 합이 '100'인 참가자들이 모여 평생에 단 한 번뿐인 무대를 꾸미는 음악쇼 프로그램이다.
방송에서는 아버지를 위해 노래한 한 참가자의 무대 후 심사위원들이 깊은 울림을 받아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샘 해밍턴은 "사실 제가 한국에 처음 오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마지막 인사도 못 했다"며 가슴에 맺힌 아쉬움을 전한다. 이어 "저희 아들들 윌리엄, 벤틀리도 생각이 났다"며 무대를 본 소감을 밝힌다. 그러나 샘 해밍턴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의미 있는 무대에 감동받았지만, (참가자가) 솔직히 노래는 굉장히 못 하는 편"이라고 촌철살인 심사평을 날려 웃음을 안긴다.
MC 김성주 역시 "저희 집도 아버지만 안 계신다"고 밝히며 "막상 돌아가셨을 때 즈음에는 아버지의 공백을 크게 못 느꼈었다. 그런데 아버지의 기억을 많이 떠올리는 지금 오히려 더 많이 생각나고 보고 싶다"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한다.
가수 정미애는 가족들의 응원 덕분에 설암을 이겨낸 사연을 공개한다. 정미애는 "4년 전 갑작스럽게 설암 판정을 받고 혀 일부를 절제했다. 가수에게 너무 가혹했던 시간이었다"고 전한다. 이어 "가수의 꿈을 한동안 접었어야 했는데, 가족들이 곁에서 지켜준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 이렇게 좋은 무대에서 노래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남편과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따뜻한 가족애를 그려낸 MBN '총백쇼'는 29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7세' 전현무, 이장우 보고 ♥결혼 꿈꿨다…"조만간 좋은 소식 전할 것" ('MBC연예대상') | 텐아시
- '대상' 전현무, 불효 고백했다 "자식으로는 꼴찌…20년간 사랑한다고 안 해" ('MBC연예대상') | 텐아
- "우리 성공했다"…영등포서 소주 마시던 박나래·장도연, 나란히 최우수상 ('MBC연예대상') | 텐아
- '미스터트롯' 집안싸움 터졌다…이찬원·임영웅·정동원, 설 연휴 동시간대 경쟁 [TEN피플] | 텐아
- 하정우, 조롱 당한 기억 때문인가…"검정색만 입어"('브로큰') [인터뷰①] | 텐아시아
- 조세호, 김수현에 '찐 부러움' "얼굴 작아 로션 덜 들지 않냐" ('굿데이') | 텐아시아
- [종합] 배우 김새론, 자택서 숨진 채 발견…"유서 발견 안 돼" | 텐아시아
- 최예나, 심쿵 눈맞춤...오늘도 이쁨[TEN포토+] | 텐아시아
- "한혜진 성격 못 고쳐"…이시언 발언에 한혜진 부모도 소환됐다('내편하자4') | 텐아시아
- [종합] '남편 외도 폭로' 강부자 "남자가 아내 눈치 보는 게 싫다"…안정환 '혼쭐'('가보자GO') | 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