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커리어 첫 우승’ 청신호 켜졌다…핵심 CB 2명 ‘EFL컵 4강 출전 가능성’

박진우 기자 2025. 1. 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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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커리어 첫 우승' 절호의 기회에 핵심 센터백들이 돌아올 수 있다는 소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장기 부상자 중 반 더 벤과 로메로는 2월 초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아직 약 12일 정도 남아 있다. 복귀 과정의 일환으로 다음 주 훈련을 통해 그들이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 지켜보아야 한다. 두 선수 모두 그 시점 즈음 복귀 가능성이 있는 일정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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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손흥민 커리어 첫 우승’ 절호의 기회에 핵심 센터백들이 돌아올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25일(한국시간)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잠재적인 복귀 시점에 대한 힌트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 24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호펜하임전에서 3-2 승리를 따내며 16강 직행 가능성을 열어 둔 상황이지만, 프리미어리그(PL) 성적은 최악이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무 5패를 거두며 15위에 위치하고 있다. 강등권과의 격차는 불과 승점 8점이다.


이제 컵 대회에 집중해야 할 토트넘이다. 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하는 대회는 UEL이다. 시즌 후반까지 토트넘이 현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리그 4위 안에 들 가능성은 적다. 그 말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의미. 지난 시즌에도 UCL 진출에 실패한 토트넘이다. 토트넘의 목적인 우승컵과 다음 시즌 UCL 진출을 위해 UEL 우승을 바라봐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이 주목하는 유력한 ‘우승 기회’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이다. 토트넘은 EFL컵 4강 1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만약 내달 7일 열리는 4강 2차전에서 승리한다면, 곧바로 결승에 진출한다. 물론 결승에 진출한다고 하더라도, 아스널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중 한 구단을 상대해야 한다. 두 구단 모두 리그에서 좋은 기세를 이어오고 있기에 만만치 않은 상대다.


그러나 우선 ‘결승 진출’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던 중 희소식이 전해졌다. 장기 부상에서 회복 중이던 반 더 벤과 로메로의 복귀 소식이 전해진 것.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장기 부상자 중 반 더 벤과 로메로는 2월 초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아직 약 12일 정도 남아 있다. 복귀 과정의 일환으로 다음 주 훈련을 통해 그들이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 지켜보아야 한다. 두 선수 모두 그 시점 즈음 복귀 가능성이 있는 일정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아직 복귀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토트넘에게는 ‘천군만마’와도 같은 소식이다. 현재 토트넘은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로 센터백을 운용 중이다. 세 선수 모두 우려와는 달리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잔 실수가 있는 등 불안한 모습도 존재한다. 따라서 반 더 벤과 로메로의 복귀가 시급한 토트넘이다.


‘커리어 첫 우승’을 바라보는 손흥민에게도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이 구단에서 이룬 업적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아직 배고프다. 한 가지를 바꿀 수 있다면, 그것은 확실히 우승 트로피일 것이다. 모든 이들이 트로피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구단도, 팬들도 충분한 자격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 한다”며 우승에 대한 간절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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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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