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비상계엄 청구서, 가구당 50만원씩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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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언급하며 자신의 대표 정책인 지역화폐 예산의 확대를 촉구했다.
이어 "지역화폐 예산 확대로 골목 경제를 살리고, 위기 상황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우리 민주당은 사회적 약자 지원법으로 민생악화로 가장 먼저 거리의 가장자리로 내몰린 사회의 어려운 사람을 보듬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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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언급하며 자신의 대표 정책인 지역화폐 예산의 확대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결국 예상했던 비상계엄 청구서가 우리 국민 앞에 떨어졌다”며 “계엄 충격으로 실질 GDP(국내총생산)가 6조3000억원 증발했다, 가구당 50만원씩”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경제의 가장 큰 적은 불확실성”이라며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멈춰버린 경제를 다시 뛰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화폐 예산 확대로 골목 경제를 살리고, 위기 상황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우리 민주당은 사회적 약자 지원법으로 민생악화로 가장 먼저 거리의 가장자리로 내몰린 사회의 어려운 사람을 보듬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에 걸린 구호와 같은 구호가 민주당 대표 회의실에 걸린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 집무실 벽에 걸린 구호가 ‘다시 대한민국’인데 쓰면 되겠냐는 논란이 있었다. 알면서도 제가 쓰자고 했다”며 “쥐만 잘 잡으면 되지, 그게 흰 고양이든 까만 고양이든, 회색 고양이든 무슨 상관이 있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말이 무슨 죄겠나. 말하고 행동하지 않는 게 문제”라고 덧붙였다.
최승욱 박장군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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