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금투사·보험사 '책무구조도' 시범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위원회가 대형 금융투자회사와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7월 2일까지 대형 금투사와 보험사가 책무구조도에 기반한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조기에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고 관련 제재를 면제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시범운영 기간 중 금융회사가 제출한 책무구조도에 대한 점검과 자문 등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재 면제 등 인센티브 부여
금융위원회가 대형 금융투자회사와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7월 2일까지 대형 금투사와 보험사가 책무구조도에 기반한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조기에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고 관련 제재를 면제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시범운영 참여를 원하는 금융회사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4월 11일까지 금융감독원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하면 된다.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이거나 운용자산 20조원 이상인 금투사,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보험사가 대상이다.
금융당국은 시범운영 기간 중 금융회사가 제출한 책무구조도에 대한 점검과 자문 등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에는 내부통제 관리의무가 완벽하게 수행되지 않더라도 지배구조법에 따른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특히 시범운영 과정에서 소속 임직원의 법령위반을 자체 적발해 시정한 경우에는 제재 조치를 감경하거나 면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7월 3일부터 시행된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따른 것으로, 은행과 금융지주회사에 이어 대형 금투사와 보험사도 책무구조도 도입을 준비하게 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권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 아이돌 성 상납 일파만파…여성 아나운서 추가 폭로에 日 방송가 '발칵' - 아시아경제
- "대통령님 무사하세요"…서울구치소 앞 매트 깔더니 108배 한 남성 - 아시아경제
- "내 베프이자 최고의 아빠"…부친상 알린 박진영 - 아시아경제
- 봉준호 "BTS·오징어게임의 나라서 계엄 나오니 황당해하더라" - 아시아경제
- "선동 당한 건 본인인 듯"…부정선거 주장 전한길에 쏟아진 성토 - 아시아경제
- 달려온 딸은 눈물 쏟았다…영하 15도, 내복 바람 어르신에 외투 벗어준 행인 - 아시아경제
- 윤상현, 야당 주도 제명 추진에 "닭 목 비틀어도 새벽 와" - 아시아경제
- "유명 래퍼도 심었다더니…모발이식 부작용에 머리가 풍선됐어요" - 아시아경제
- 하루 7잔 마시던 커피 100일 끊었더니…60세 백지연 놀라운 변화 - 아시아경제
- "컵 좀 더 달라" vs "주문하셔야"…결국 카페서 진상부린 손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