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보면, 딱"…尹 체포 막으러 온 국힘 의원 보인다

서윤경 2025. 1. 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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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의 유효기간 마지막 날이던 지난 6일 국민의힘 의원 45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석열 관저 앞에 모였다.

15일 오전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집행되기 하루 전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정공센)는 '윤석열 체포를 가로막으러 나온 국민의힘 의원 45인'의 프로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역구 지도를 제작해 공개했다.

이날 관저 앞에도 국민의힘 의원 30여 명이 모여 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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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공센, '국민의힘 의원 45인' 프로필 보여주는 지도
15일 관저 앞에 나온 30여명 의원 정보도 추가 예정
/사진=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의 유효기간 마지막 날이던 지난 6일 국민의힘 의원 45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석열 관저 앞에 모였다. 이들은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이 '불법'이라 주장하며 영장 집행을 막겠다고 주장했다.

이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일주일이던 기간을 대폭 연장한 체포영장을 재발부 받았다.

15일 오전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집행되기 하루 전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정공센)는 '윤석열 체포를 가로막으러 나온 국민의힘 의원 45인'의 프로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역구 지도를 제작해 공개했다.

이날 관저 앞에도 국민의힘 의원 30여 명이 모여 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 중단을 촉구했다.

김예찬 정공센 활동가는 "권력자들의 행적을 꼼꼼히 기록하고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며 "(오늘) 30여 명의 국민의힘 의원을 추가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도는 육각형 형태로 지역구를 구분, 표시했다.

육각형 중 채도가 높은 진한 분홍색은 해당 지역구 의원이 지난 6일 관저 앞에 나섰음을 의미한다. 반대로 채도가 낮아 옅은 분홍색은 지난해 12월 7일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국회의원들과 그 지역구다.

관저 앞에 선 45명의 의원과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105명의 의원 중 비례대표는 지도에 표기할 수 없어 이름에 색채를 입혔다.

의원들의 이름을 클릭하면 권력감시 데이터 사이트인 오픈와치에서 제공하는 해당 의원 프로필을 볼 수 있다. 오픈와치는 의원의 선거구, 의원실 연락처, 홈페이지, 재산내역, 주요 법안 표결 내용 등을 한눈에 확인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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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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