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팀 중 3개 남았다…사사키 계약 임박 "다저스·샌디에이고·토론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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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팀 중 하나로 선택지가 좁혀졌다.
미국 스포츠 매체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사사키 로키(24)가 곧 계약할 메이저리그 팀을 결정한다. 세 팀 중 하나로 최종행선지는 정해졌다.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사사키와 계약할 최종 후보 3팀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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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제 3팀 중 하나로 선택지가 좁혀졌다.
미국 스포츠 매체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사사키 로키(24)가 곧 계약할 메이저리그 팀을 결정한다. 세 팀 중 하나로 최종행선지는 정해졌다.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사사키와 계약할 최종 후보 3팀이다"라고 알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사사키가 자신의 영입전에서 탈락한 팀들에게 사실을 알리기 시작했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사사키로부터 탈락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미국 스포츠 매체 'EPSN'은 "사사키가 1주일 안으로 계약을 결정할 것"이라고 사사키의 메이저리그행을 예고했다.
사사키는 현재 FA(자유계약선수) 시장 최대어로 꼽힌다. 지난 4시즌 일본프로야구(NBP) 지바롯데 마린스 소속으로 394이닝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과 505탈삼진 88볼넷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 당장 오더라도 손꼽히는 구위라는 평가다.
시속 160km를 넘기는 패스트볼과 파괴적인 스플리터, 슬라이더까지 겸비했다. 무엇보다 수많은 메이저리그 팀들이 사사키를 원하는 건 기량대비 헐값에 가까운 몸값에 있다.
사사키는 미국 기준 해외 만 25세 이하 선수에 해당돼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해야 한다. 각 구단들은 가지고 있는 국제선수 영입 보너스 풀 내에서 계약이 가능하다.
국제 아마추어 계약은 금액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다. 최대 1000만 달러(약 145억 원) 안에서 계약이 가능하다.
또 사사키를 영입하는 팀은 3년 동안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으로 그를 붙잡을 수 있다. 이후에도 사사키가 FA되기까지는 3년이 더 걸린다.
이런 사사키에게 달려든 팀만 20개다. 사사키의 에이전트인 조엘 울프는 "마치 '로키 영화제'같다. 수많은 팀들이 다양한 프리젠테이션과 단편 영화같은 동영상을 만들어 사사키에게 제공했다. 일부 팀들은 사사키만을 위한 진짜 책을 만들기도 했다. 수백 시간 동안 사사키에 대해 연구한 흔적이 보였다"고 감탄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2파전인 가운데 토론토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미국 내 일본과 가장 가까운 서부 해안가에 위치해 있고, 각각 일본인 선수들인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다르빗슈 유를 데리고 있는 다저스, 샌디에이고는 사사키 영입전에서 줄곧 맨 앞에 있었다.
토론토의 존재는 놀랍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였고, 유스 시스템도 평균 이하다. 팀 간판 타자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연장 계약에 합의하지도 못해 다음 시즌 도중 떠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현재는 물론 미래도 밝지 못하다는 의미.
미국 스포츠 매체 '야후 스포츠'는 "사사키가 전형적인 방식으로 계약을 바라보지 않다면 토론토에게 좋은 소식이 될 수 있다. 추운 캐나다 날씨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사사키의 고향(이와테현)도 추운 곳이다"라며 "사사키는 재능, 나이, 일본 시장 수익 등 토론토가 꿈꾸는 모든 걸 가지고 있다. 다만 이는 토론토뿐 아니라 다른 야구팀들도 같은 마음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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