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감독 뿔났다...'또또또또' 최악의 그 심판! PK 헌납에 "내 커리어에서 한번도 본 적 없어"

김아인 기자 2025. 1. 5.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앤서니 테일러 심판의 석연치 않은 페널티킥 판정으로 분노했다.

아스널은 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포포투=김아인]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앤서니 테일러 심판의 석연치 않은 페널티킥 판정으로 분노했다.


아스널은 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13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시즌 초반 부상자가 대거 발생했음에도 아스널은 기세가 꺾이지 않고 전반기를 잘 지나왔다. 이 경기 전까지 11승 6무 2패를 기록하면서 리그 2위에 위치했다. 브라이튼을 만났고 전반 16분 은와네리의 골로 먼저 앞서가기 시작했다. 팽팽한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전반전은 아스널이 앞선 채 마무리됐다.


하지만 후반 시작 후 석연치 않은 페널티킥 기회를 내줬다. 후반 13분 박스 안에서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주앙 페드로가 아스널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잡은 볼을 가볍게 띄웠고 머리로 넘기려 시도했다. 이를 윌리엄 살리바가 저지하기 위해 헤더로 걷어내는 과정에서 페드로와 부딪혔다. 이날 경기 주심이었던 앤서니 테일러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결국 브라이튼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15분 키커로 직접 나선 페드로가 골문 구석을 노렸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그렇게 1-1로 종료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경기 후 그는 “우리는 골로 이어진 결정에 대단히 실망했다. 내 인생에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 살리바는 공을 건드렸다. 이상하다. 내 커리어에서 이런 걸 본 적 없다. 선수들도 아무도 이런 걸 전에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화를 냈다.


해당 결정을 본 축구 팬들은 엇갈린 반응을 전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팬들은 “페드로가 먼저 잡았고 살리바는 늦었어. 옳은 결정이야”, “왜 그 페널티킥 판정에 불만을 품는 건지 모르겠다. 살리바가 헤더를 시도하고 공을 완전히 놓쳤다. 뻔뻔하다”, “살리바는 타이밍을 잘못 맞춰서 박치기를 했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아스널 팬들은 이날 주심이 앤서니 테일러라는 점에서 더욱 분노하고 있다. 테일러 심판은 이미 프리미어리그(PL)에서 악명 높기로 유명하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나전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기도 했고, 지난 시즌 황희찬이 파울을 저지르지 않은 상황인데도 페널티킥을 줬다가 오심이 인정된 적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