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군 코트디부아르서 철수…아프리카 2곳만 남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트디부아르에 주둔하는 프랑스 군대가 철수한다고 알라산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AP·dpa통신 등에 따르면 와타라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프랑스 군대를 체계적으로 철수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과거 식민 통치한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소탕 등을 명분으로 군대를 주둔시켜 왔다.
앞서 말리·부르키나파소·니제르·차드·세네갈 등이 프랑스군 철수를 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코트디부아르에 주둔하는 프랑스 군대가 철수한다고 알라산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AP·dpa통신 등에 따르면 와타라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프랑스 군대를 체계적으로 철수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부터 철군을 시작하고 포트부에의 프랑스 해군 보병대대 주둔지를 자국군이 넘겨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코트디부아르에 주둔하는 프랑스군은 약 600명이다.
프랑스는 과거 식민 통치한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소탕 등을 명분으로 군대를 주둔시켜 왔다.
그러나 아프리카에서 프랑스 대신 러시아 영향력이 커지고 서방과 관계 재정립을 내세운 정권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속속 철군하고 있다.
앞서 말리·부르키나파소·니제르·차드·세네갈 등이 프랑스군 철수를 결정했다.
프랑스군은 코트디부아르에서 철수하면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가봉(350명)과 지부티(1천500명)에만 남게 된다.
dad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고현정 "놀랄 만큼 아팠다…큰 수술 마치고 많이 회복" | 연합뉴스
- 친부살해 무기수 재심 '무죄'…김신혜 "이렇게 오래 걸릴일인가"(종합2보) | 연합뉴스
- 현빈·손예진 부부, 아산병원·삼성병원에 3억원 기부 | 연합뉴스
- 8개월만에 동남아 챔피언 조련…김상식과 박항서의 '평행이론'(종합) | 연합뉴스
- 경찰, '베란다 침입 사건' 범인 전자발찌 착용 알고도 체포 안해 | 연합뉴스
- 청도 온천서 5세 남아 수심 1.1m 바데풀에 빠져 숨져 | 연합뉴스
- '오징어 게임' 시즌2, 美 골든글로브 TV드라마 작품상 불발(종합) | 연합뉴스
- 보잉 여객기, 시속 300㎞로 이륙 활주로 달리다 바퀴 2개 터져 | 연합뉴스
- '23명 사망' 아리셀 대표 "죽을 때까지 속죄"…방청석에선 욕설 | 연합뉴스
- 경찰, 사회복무요원 '근태 논란' 송민호 조만간 소환 조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