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소환 거부' 윤석열 "어려운 상황 극복, 저도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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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탄핵으로 직무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윤 대통령은 29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무안공항에서 참담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과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가족들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이 어려운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저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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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한 애도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
ⓒ 페이스북 |
윤 대통령은 29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무안공항에서 참담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과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가족들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나도 애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에서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소방대원들과 모든 구조 인력의 안전도 최우선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이 어려운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저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12일 오전 "탄핵이든 수사든 당당히 맞서겠다"는 30분 분량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 뒤 공개적인 입장문을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수처의 3차 소환에도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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