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탄핵 재표결 여파…결방→오전→또 미뤄져 내일(15일)로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앞두고 '쇼! 음악중심'이 결방된다.

14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15분 방송되는 '쇼! 음악중심'은 뉴스특보로 인해 2안으로 편성됐다. 

이날 오후 4시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되면서, 주요 방송사들이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돼 편성이 변경되고 있는 상황. 

지난 7일에도 비상계엄 후폭풍으로 결방을 했던 '쇼! 음악중심'은 지난 주 녹화분인 881회를 14일 오전 10시 50분으로 방송 시간을 옮겼다. 그러나 2안으로 편성되며 결방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편성표와 포털사이트에는 '쇼! 음악중심'이 한 차례 더 시간대가 변경돼 15일 오후 2시 5분 방송이 예정돼 있다. 15일 방송될 881회에는 아이린, 트와이스, 장민호, WayV, 크래비티, 트레져, 이명화, 에이스, 클라씨, 투어스, NOWADAYS, NEXZ, 배드빌런, 이즈나, 윤수현, 프림로즈 등이 출연한다.

한편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됐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면서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됐다. 일주일 만에 이뤄지는 재표결은 14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사진=MBC '쇼! 음악중심' 공식홈페이지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