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날 교체시켜?' 손흥민, 후반 초반 OUT→포스테코글루에게 화났다…PL 공식 SNS도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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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자신을 조기 교체한 엔지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의 결정에 분노했다.
토트넘이 애스턴 빌라에 선제 실점을 내준 것을 생각하면 손흥민의 예리한 플레이가 대승의 시발점으로 작용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토트넘이 첫 교체 카드를 활용할 때, 손흥민은 자신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손흥민의 허탈한 표정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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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자신을 조기 교체한 엔지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의 결정에 분노했다.
토트넘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기분 좋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웃지 못했다. 부상으로 최근 3경기를 놓친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전 복귀전을 치렀고, 후반 4분 브레넌 존슨의 동점골을 도우는 등 가벼운 몸 상태를 뽐냈다.
토트넘이 애스턴 빌라에 선제 실점을 내준 것을 생각하면 손흥민의 예리한 플레이가 대승의 시발점으로 작용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후반 11분 포스테코글루가 충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교체를 알리는 전광판에는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이 적혀있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손흥민을 대신해 이브 비수마와 히샬리송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가리키며 이해할 수 없다는듯한 표정을 지었다. 경기를 충분히 더 소화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 포스테코글루는 교체 지시를 번복하지 않았고, 손흥민은 벤치에 들어와서도 화가 가시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포스테코글루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55분 이상 뛰지 않을 예정이었다. 그는 웨스트 햄전에 60분 이상을 뛰고 다시 다쳤다. 이번에는 부상 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교체 이유를 밝혔다. 손흥민에게 알리지는 않았으나 부상 재발을 우려한 것이다.
평소 성실하고 모범적인 이미지의 손흥민이 분노한 것에 놀란 걸까. 프리미어리그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토트넘이 첫 교체 카드를 활용할 때, 손흥민은 자신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손흥민의 허탈한 표정을 조명했다.
사진=프리미어리그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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