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너무 잘해서 끝난 PSG 인생...1400억 스트라이커 결국 방출→EPL행 유력

김대식 2024. 11. 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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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달 콜로 무아니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고민을 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일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콜로 무아니의 이적이 더 이상 배제되지 않는다. PSG와 콜로 무아니는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선택지에 열려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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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랑달 콜로 무아니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고민을 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일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콜로 무아니의 이적이 더 이상 배제되지 않는다. PSG와 콜로 무아니는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선택지에 열려있다"고 보도했다.

1998년생 콜로 무아니는 FC 낭트에서 성장했다. 2020~2021시즌 낭트 주전으로 도약한 콜로 무아니는 빠르게 활약하기 시작했다. 2021~2022시즌에 리그에서만 12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콜로 무아니는 유럽 전 빅클럽이 주목하는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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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 공식전 46경기 23골 17도움을 기록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곧바로 유럽 빅클럽들이 영입 경쟁을 벌였지만 프랑크푸르트에서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이적이 늦어졌다.

결과적으로 콜로 무아니는 스트라이커 영입이 급한 PSG로 이적했다. PSG는 9,500만 유로(약 1,421억 원)를 지불했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3위였다. 그러나 전혀 돈값을 해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콜로 무아니는 시즌 9골이 전부였다. 선발과 교체를 오갔다고 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번 시즌에는 아예 입지를 상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트라이커 경쟁자인 곤살로 하무스가 발목 골절로 장기간 결장하는 와중에도 콜로 무아니는 출전 시간이 극도로 제한되고 있다. 콜로 무아니가 마음에 들지 않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가짜 공격수 전술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자리에 가장 많이 기용되고 있는 선수가 바로 이강인이다. 마르코 아센시오와 경쟁 중이지만 이강인이 좀 더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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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콜로 무아니는 이강인과 아센시오에 밀린 3순위 스트라이커인 셈이다. 하무스가 곧 돌아온다면 4순위로 밀리게 된다. 경기를 뛰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에 콜로 무아니와 PSG는 새로운 팀을 찾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관심은 적지 않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 이미 콜로 무아니의 구매 옵션이 있는 임대 요청이 여러 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소식이 나온 게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지난달 "엔리케 감독은 하무스 부상 후 콜로 무아니 대신 아센시오와 이강인을 기용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콜로 무아니 매각을 요구했다. 선수는 EPL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고, PSG는 이적료 회수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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